尹 관저 복귀 이틀째…대통령실 “담담히 헌재 선고 기다릴 것”

131168107.1.jpg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지 이틀째인 9일 별도의 메시지 없이 차분하게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전날(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52일의 수감 생활을 끝낸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김건희 여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훈 경호차장 등과 저녁 식사로 김치찌개를 먹고 이른 휴식을 가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도 가족들과 50여 일 만에 만났다”며 “수감 생활 중에 스트레스도 받은 만큼 일단 쉬지 않겠냐”고 했다.이 관계자는 “오늘 별도의 메시지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며 “겸허하고 담담하게 헌재 선고를 기다리시지 않겠냐”고 덧붙였다.이에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머물며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을 비롯해 예방을 위해 관저를 찾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과 접촉 역시 빈번하지는 않을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초기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일부 의원, 대통령 참모진과 면회했다. 하지만 이후 변호인단의 접견만 진행하며 외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