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석방에 24시간 비상체제 가동…심우정 탄핵 카드는 주저

131168209.1.jpg‘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석방 파장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 파면을 자신해온 야권의 위기감이 상당하다. 형사재판 과정의 절차적 흠결이 구속취소의 핵심 사유이나, 임박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주장도 적지 않아서다.충격에 빠진 야권은 당혹감 속에서도 향후 정국 대응을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시간 대기령을 발동하는 한편, 매일 의총 및 국회 농성, 장외집회 연계 여론전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찬반이 갈리는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여부는 당 지도부가 고심을 거듭 중이다.풀려난 尹·기세오른 與…민주 ‘24시간 비상대응 체제’ 총력전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 매일 △의원총회 2회 개최 △광화문 장외집회 참석 △로텐더홀 농성 △24시간 국회 인근 대기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윤 대통령은 구속 52일 만인 지난 8일 오후 5시 47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