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석방 날 “뜻밖의 행운” 글 올린 文 평산책방…무슨일?

131176651.2.jpg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 당일 “뜻밖의 행운”이라는 글을 올렸다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8일 평산책방은 공식 페이스북에 1만 번째 책방에 방문하는 손님을 환영하며 “뜻밖의 행운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걸까요. 뜻밖의 기쁨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걸까요.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오지 않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이날은 윤 대통령이 법원으로부터 구속 취소 결정을 받아 구치소에서 석방된 날이었다.일부 야당성향을 가진 누리꾼들이 “눈치 없다”, “내란수괴가 풀려난 거 아느냐”, “정말 속 편해 보인다”, “정신 어디로 뒀냐”, “지지했던 과거가 원망스럽다. 왜 이렇게 한가하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평산책방 측은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윤 대통령은 8일 오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등검찰청장)가 석방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하고 서울구치소가 이를 접수하면서 석방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뒤 5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