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석방에 탄핵 찬반 극한 대치…헌재앞-광화문서 ‘맞불 단식’

131176961.1.jpg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 뒤인 10일에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됐다. 헌법재판소 앞에는 집회 참여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거나 몸싸움이 벌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는 헌재 앞에서, 탄핵 찬성 진영은 광화문에서 각각 ‘맞불 단식’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9시 반경 서울 종로구 헌재 건너편에서는 반탄(탄핵 반대) 측 시위자가 찬탄(탄핵 찬성) 진영을 향해 “가라, 빨갱이들아!”라고 외쳤다. 한 보수 집회 참가자는 “진보 진영의 유튜버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오후 12시 50분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