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약 두 달 만에 재개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두고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하려는 망동을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북한이 오늘 서해상으로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이에 한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은 오늘부터 진행되는 한미 간의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되고 있다”며 “그러나 무엇도 군사적 도발의 명분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군 당국은 철통 같은 방위 태세를 갖추길 바란다”며 “내란에도 군 본연의 임무는 변하지 않는다. 국민을 위한 군으로 남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민주당은 군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