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세 번째 국정협의회를 열었지만 연금개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32분 만에 회동이 결렬됐다. 정부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4월 초 국회 제출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파행으로 추경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소득대체율 43%는 당 내에서 도저히 받을 수 없고, 연금개혁 문제를 완전히 원점으로 되돌리자고 했다”며 “그렇다면 더 이상 추경도 논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