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선 중진, 헌재에 尹 탄핵 신속 선고 촉구…“변론 종결 2주 지나”

131182566.2.jpg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의원들은 11일 “국민적 불안과 국가적 혼란을 극복하고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김민석 박범계 서영교 정청래 등 민주당 4선 의원 13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방된 윤석열은 반성은커녕 노골적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하며 사회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일부 극렬 지지자들이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인 폭동의 난장판을 헌법재판소에서도 재현할 조짐마저 보인다”고 했다.이어 “윤석열의 체포·구속으로 ‘내란 불면증’에서 간신히 벗어났던 국민은 다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며 “꺼져가던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도 무위에 그칠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위헌·불법 계엄 △정치·언론의 자유를 제한한 위헌적 포고령 △국회에 군인을 보내 국헌 문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동원해 국헌 문란 △법조인과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 지시를 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