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해서 지명” “제가 할 말인데”…국힘 토론 앞두고 기싸움

131477419.1.jpg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이 ‘찬탄파’(탄핵 찬성파) 2명과 ‘반탄파’(탄핵 반대파) 2명으로 짜여진 가운데 일대일 맞수토론 대진표도 찬탄 대 반탄 구도로 확정됐다. 23일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반탄파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모두 찬탄파인 한동훈 전 대표를 맞수토론 상대로 지목했다. 한 전 대표도 홍 전 시장을 지명하면서 3시간의 ‘끝장토론’이 펼쳐지게 됐다.2차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찬탄파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비상계엄에 반대하는 중도층 여론에, 반탄파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당심 및 보수 지지층 여론에 적극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韓·洪 3시간 끝장토론, 데스매치”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를 열고 토론 상대를 결정했다.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