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1일 1공약’ 어대명 굳히기… 국힘 일대일 토론 ‘찬탄-반탄’ 2차전

131482156.1.jpg6·3대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이 반환점을 돌았다. 민주당에선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굳히기에 들어간 이재명 전 대표가 본선을 겨냥해 매일 한 개 이상의 정책 공약들을 내놓으며 중도층 외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찬탄파’(탄핵 찬성파) 후보 2명과 ‘반탄파’(탄핵 반대파) 2명이 2차 경선을 앞두고 뚜렷한 대립 구도를 이뤘다. 이 전 대표는 23일 당 경선 TV토론에서 “경제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취임 100일 내에 할 정도로) 시급한지 의문”이라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게 아니고 개정된 헌법이 즉시 시행되는 게 아니기에 여유를 둬도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과 만나 “한미동맹에 기반해 한일 협력과 한미일 협력의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도 했다.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