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계엄 국민 앞에 사과해야”…김문수 “당 뭉쳐서 해결했어야”

131489062.2.jpg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에 따른 탄핵소추를 두고 맞붙었다. 안 의원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안 의원에 책임론을 제기했다.안 의원은 24일 채널A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서 “보수의 진짜 책임은 국민 앞에서 반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앞에서 먼저 솔직하게 사과해야 탄핵의 강을 넘고, 국민의힘이 이기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자 김 전 장관은 “자기 당 소속의 대통령을,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계속해 탄핵을 한다면 정당 자체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 당이 뭉쳐서 해결해야지 걸핏하면 탄핵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략적으로 국무총리부터 탄핵하고 이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안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