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학투어 초청 1위가 동덕여대?…알고보니 남성들이 투표

131494130.3.png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가 대학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선보인 참여형 플랫폼 ‘학식먹자 이준석’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과거 갈등을 빚었던 동덕여대가 초청 인원 1위를 기록하며 예상치 못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이 후보는 25일 “대선 후보의 동선도 이제 여러분이 만들어 달라”며 “점심은 이제 대학가에서 먹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학식먹자’ 플랫폼을 통해 가장 많은 초청을 받은 학교가 동덕여대라는 결과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의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동덕여대는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 2월 “소통의 부재가 아니라 반문명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이에 대해 동덕여대 재학생 연합은 이 후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기도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식먹자’ 플랫폼에서 이 후보를 가장 많이 초청한 학교가 동덕여대로 나타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