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에 “李 일극 체제…리스크만 더 짙어져”

131502290.1.jpg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 “이재명 추대식 이전이나 이후나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 체제 그대로이다”라고 밝혔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도, 반기업 성향도,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분열적 행태도 모두 그대로”라며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모든 리스크만 더욱 짙어졌을 뿐”이라고 했다.신 수석대변인은 “다름을 틀림으로, 견제와 균형을 분열로 모는 과정 끝에 남은 것은 이 후보 한 사람뿐”이라며 “지금 민주당에는 사당화된 ‘이재명당’에 제동을 걸 그 어떤 용기와 시스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은 이미 권력을 다잡은 듯 ‘40일 뒤 민주당 정부’라는 오만함을 보이며, 국민의 심판도 받기 전에 축배를 들고 있다”며 “국민이 부여하지도 않은 권력에 취해 허공을 떠도는 민주당의 모습이 국민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겠나”라고 했다.그는 “법원은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 된다. 선거법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