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건희, 오세훈, 홍준표, 윤상현 등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의 출국금지 및 소환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찾았다.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대검 항의 방문만 세 번째인데 도대체 검찰은 넉 달이 넘도록 핵심 인물 누구 하나 제대로 소환조사 하는 법이 없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지난 2월14일 ‘김건희 소환조사 가능성이 열려있다’던 검찰은 어디 있냐”고 되물은 뒤 “많은 포렌식 결과가 보도되고 수사를 촉구해도 제대로 된 수사나 소환조사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도 윤석열, 김건희, 홍준표, 오세훈 등 명태균 게이트 핵심인물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오늘이라도 당장 홍준표를 피의자로 소환조사해도 모자랄 판에 애꿎은 사건만 전국을 ‘뺑뺑이’돌게 만드냐”고 지적했다.그는 “검찰은 줄곧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