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공개된 외신 인터뷰에서 과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해 “‘비충돌적인 방식(a rather non-conflicting way)’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22일 진행된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의 주둔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는 기사 원문에 한 권한대행이 주한미군과의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이 어떤 문제든 미국과 충돌하지 않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한 권한대행은 미국이 무역 및 경제 문제를 안보 사안과 함께 묶어 ‘원스톱 협상’을 요구하는 데 대해 “미국과의 협력적 협상(co-operative negotiations)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미국이 한국을 상대로 책정한 25%의 상호 관세에 대해 “충격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