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강 내일 결정…지지층 결집-중도층 표심 위해 총력전

131510671.1.jpg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표심 호소를 위해 총력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절반씩 반영되는 2차 경선에서 지지층을 모으기 위해 공약 발표와 지역 일정 등을 소화했다. 29일 2차 경선 결과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면 곧바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2명의 후보가 결선을 치러 5월 3일 후보를 확정한다. 다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누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단일화 경선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맞게 될 전망이다.● 공약 발표로 막판 표심 결집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에서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하며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즉시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해 미국발 관세 전쟁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 문제와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방산,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