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서 佛과 공동으로 ‘北 핵확산’ 비판…CVID 공동성명도 추진

131512498.1.jpg외교부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제3차 준비위원회를 계기로 프랑스 외교부와 공동으로 북핵 문제 관련 부대행사를 갖고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29일 밝혔다.김상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NPT와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규범을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개발은 NPT 체제에 있어 가장 중대한 도전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김 차석대사는 “특히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에 따른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1718 위원회) 전문가패널 해체, 러북 군사협력 등으로 북핵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NPT 당사국 및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윤종권 외교부 국제안보국장은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