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비명 포용’…김경수·박용진 합류한다

131511726.1.jpg더불어민주당이 3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앞두고 29일 막바지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합’을 키워드로 내세운 민주당 선대위에는 전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를 확정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경쟁했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등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윤 전 장관은 29일 “(이 후보가) 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은 분이니까 가능한 그 분이 좋은 대통령이 되게 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내세운 ‘통합’ 키워드와 관련해 “통합의 가치를 지도자가 제시를 해줘야 하고, 그래서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야 정치 지도자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며 “거기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국민들도 둘로 갈라질 것”이라고 했다.박 전 의원도 이날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 제안을 받고 구체적 역할을 의논 중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