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핵심 측근’ 빅4…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

131625459.1.png6·3 대선은 대통령 파면 이후 치르는 조기 대선이어서 새 대통령이 선거일 다음 날인 6월 4일부터 곧바로 국정을 수행해야 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이 없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지금부터 대통령실과 내각의 주요 인선 구상도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점에서 대선 후보들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 측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구 조합, 이재명과 김문수의 사람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내 ‘비주류 중 비주류’로 시작해 압도적 득표율로 대선 후보가 됐다. 이런 사정 때문에 그간 쌓아온 측근 그룹의 분파도 다양하다. 2017년 대선부터 이 후보를 도운 7인회와 기초자치단체장 시절부터 함께한 성남·경기 라인, 여의도 중앙정치 무대에서 합류한 ‘신(新)명 그룹’으로 크게 나뉜다. 7인회 대표는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다. 이 후보와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인 정 의원은 이 후보가 2017년 19대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