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일가에 대한 사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필요하다고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그는 “조 전 대표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나 그의 아들딸들이 받았던 형벌을 보면 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게 하나의 사건인데 그 배우자가 받은 형, 조 전 대표가 받은 형, 자녀들은 고졸로 전락하고 대학원도 취소됐지 않나. 전체적인 양형이 너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다른 걸 다 떠나서 형벌의 균형성의 측면에서 어쨌든 (사면)그런 게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제21대 대선 후보를 내지 않고 지도부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면서 이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앞서 전날(11일) 조국혁신당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나 사면·복권 등 이른바 ‘정치 검찰 피해자들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