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장남 비공개 결혼식…與지도부-소년공 시절 친구들 참석

131808134.1.jpg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 씨 결혼식이 14일 서울 성북구의 한 장소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 대통령 내외와 친지를 비롯해 여당 지도부, 이 대통령의 소년공 시절 친구, 초등학교 동창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은 약 900명에 달했으며, 이 대통령 부부는 본식과 2부가 끝난 후 아들 부부 및 사돈 내외와 함께 결혼식장의 한 공간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1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치러진 결혼식은 경찰, 대통령 경호처, 대통령실의 삼엄한 경비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경찰과 경호처는 결혼식 시작 3시간 전부터 폭발물 탐지견과 탐지 장비를 동원해 결혼식장 내부를 샅샅이 점검했다. 식장 입구에서는 경호 인력이 하객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휴대전화 카메라 액정에 촬영 방지용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는 등 보안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인근 골목에도 경찰 인력과 순찰 차량이 다수 배치됐다.결혼식은 본식, 2부, 애프터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