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G7 출국… 美-日과 양자회담할 듯

131811749.1.jpg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1박 3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대통령 취임 12일 만의 첫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이 대통령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등과 양자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G7 참석에 대해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무대”라며 “지난 6개월여간 멈춰 있던 정상외교의 공백 상태를 해소하고, 정상외교의 복원을, 재가동을 알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미·한일 약식 정상회담은 17일 열릴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일본과의 양자 문제는 서로 의견들이 접근을 보이고 있어서 구체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 정상 회동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이 견고한 한미동맹, 한일 협력관계, 한미일 협력관계”라며 “그런 측면에서 (한미일 3국 정상 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