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일부 특권 집단들의 특권적 지위도 해체해야”

131940363.2.jpg이재명 대통령은 4일 “특권 계층으로 인식되기까지 하는 일부의 일부의 특권화된 몇몇 집단 또는 사람들의 특권적 지위도 해체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과연 이 나라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인가. 아닌 측면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과거 자원, 역량, 자본, 기회 등 부족한 게 많은 시절에는 단기간 압축성장을 해왔다”며 “부족한 자원을 골고루 나누면 흐지부지 사라지니 한쪽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으로 본다면 서울이고, 기업으로 보면 몇몇 기업을 골라서 육성했다. 소위 재벌,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용도 많이 생겼지만 압축적 성장에 크게 도움 됐던 건 사실”이라며 “모두가 공평한 세상이라기보다는 특정 소수에게 집중되는 불균형 성장 전략을 취해왔다. 그러다 보니 많은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대한민국은) 전 세계사에 없는 압축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