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아직 金에 연락 안해…적절한 시점에 소환”

131940493.3.jpg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관련 압수수색을 마친 뒤 관련 회사 대표를 소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 소환에 대해선 “적절한 시점에 진행할 것”이라며 아직 소환 협의는 없었다고 했다.오정희 특검보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삼부토건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전날 밤 11시경 완료했다”며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를 신속하게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부토건 사무실 이전과 관련해 증거 인멸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며 “다른 사건들에 대해 금융정보분석원 자료 요청, 계좌 추적, 영장, 소환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검법 2조 1항은 1호부터 16호까지 수사 대상을 규정하고 있는데 관련 혐의 사실이 많고 검토할 자료가 방대하다”며 “특검 수사 전 이뤄진 수사 진행 정도가 각 혐의 사실 별로 차이가 있는 특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