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정부 첫 추경 통과…이제 민생의 시간”

131943599.2.jpg31조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4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을 처리한 직후 “망가진 대한민국 경제에는 활력을, 고통을 겪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는 작게나마라도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첫 추경이 통과됐다. 이제 민생의 시간”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같은 날 31조8000억 원의 추경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당초 정부안보다 1조3000억 원가량 증액한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소비 쿠폰 예산에 대한 중앙정부 부담률은 최대 90%로 상향 조정됐다. 또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는 3~5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대형 산림헬기 3대를 임차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대체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도 늘렸다.김 대변인은 “인수위원회도 없이 시작한 새 정부가 출범 31일 만에 추경을 확정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