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경 처리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일었던 캄보디아 차관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통일교 측이 과거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을 추진했고, 관련 민원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했다.5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밤 늦게 민생회복지원금 등 경제와 민생 살리는 추경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김건희표’ 캄보디아 민간협력 차관 350억 원 등 총 800억 원의 차관을 모두 삭감시켰다”고 했다. 김 의원은 “방만한 윤석열표 ODA(공적개발원조) 예산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올해 5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며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캄보디아 협력 사업 등의 언급된 영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과거 통일교 측이 캄보디아에 있는 메콩강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