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 “‘김건희표’ 캄보디아 차관 350억, 추경 전액 삭감”

131928915.1.jpg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경 처리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일었던 캄보디아 차관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통일교 측이 과거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을 추진했고, 관련 민원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했다.5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밤 늦게 민생회복지원금 등 경제와 민생 살리는 추경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김건희표’ 캄보디아 민간협력 차관 350억 원 등 총 800억 원의 차관을 모두 삭감시켰다”고 했다. 김 의원은 “방만한 윤석열표 ODA(공적개발원조) 예산을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올해 5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며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윤 전 대통령 사저를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캄보디아 협력 사업 등의 언급된 영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과거 통일교 측이 캄보디아에 있는 메콩강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