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2차소환에 “내란 입증 증거 충분…외환죄 본격 수사를”

131944199.1.jpg더불어민주당이 5일 ‘내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조사 관련 “외환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돼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란 특검의 2차 소환에 출석한 윤석열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내란·외환 혐의에 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이제는 법 기술과 꼼수를 버리고,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책임을 져야 할 때”라며 “정말로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려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 이제는 침묵과 궤변이 아닌, 국민 앞에 직접 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팀에게 “윤석열의 불법계엄과 내란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와 증언은 이미 충분하다”며 “오늘은 여기에 더해 ‘외환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백 원내대변인은 이후 브리핑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과 불법 계엄의 중심에는 대통령실이 있었다”며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