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국민에 사죄하고 내란·외환 혐의에 답해야”

131944301.1.jpg더불어민주당이 5일 내란 특검에 2차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내란·외환 혐의에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제는 법 기술과 꼼수를 버리고,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책임을 져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은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드론 침투 작전’과 ‘북풍 공작’을 기획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을 받고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국민을 속이고 안보를 도박에 내몬 것으로, 형법상 최소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중대한 이적행위”라고 했다. 이어 “이제는 침묵과 궤변이 아닌, 국민 앞에 직접 답해야 할 시간”이라며 “헌정질서를 파괴한 국정농단 행위, 그 어떤 책임 회피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군 수뇌부 12명이 기소되고 장성급 3명이 직무에서 배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