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중복게재·가로채기 의혹…이진숙 후보자 청문회 ‘최대 쟁점’

131944757.1.jpg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논문 관련 의혹과 부족한 유초중등교육 이해도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특히 야당은 교육부 장관이 대학의 연구 윤리를 감독하는 자리인 만큼 논문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하겠다며 벼르는 상황이다.6일 정치권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지난 4일까지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도 제출하지 않아 물리적 검증 시간이 부족하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판박이 논문’ 발표에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까지이번 청문회 최대 쟁점은 이 후보자가 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시절 발표한 논문의 연구부정행위 의혹이 꼽힌다.대표적인 게 그가 2018년 각기 다른 학회지에 발표한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 논문과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 논문의 중복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