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여당이 6일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집행해 오는 9월 말까지 예산의 85%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약 1시간 20여분 가량 진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정식 임명된 후 진행된 첫 당정대 회동으로, 물가 안정 대책은 물론 추경안 집행, 폭염·수해 등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 등이 검토됐다.당에서는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로 물가 부문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추경안 조기 집행 계획을, 해양수산부 차관이 재난 안전 대책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 겸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