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시화호를 해양레저와 관광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4일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생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4월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뒤 바이오 클러스터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제약사 종근당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유치했다. 다음 달에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착공한다. 다음은 일문일답.―최근 바이오 연구단지 투자를 유치했다.“종근당과 지난달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투자 협약식’을 했다. 배곧지구 내 7만9791㎡(약 2만4000평)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과 연구지원센터, 연구개발 실증시설 등을 만들어 신약 개발,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한다. 경기도 내 단일 바이오 기업 투자로는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