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전문여행사, 평양 관광객 모집…“인플루언서는 안돼”

131949500.3.jpg북한 전문 여행사가 오는 10월 열리는 평양국제무역박람회(PITF)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다만 언론인, 여행 콘텐츠 제작자, 인플루언서의 참여는 금지했다.6일 중국에 본사를 둔 북한 관광 전문업체 ‘영 파이어니스 투어스’(Young Pioneer Tours) 홈페이지에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할 관광객을 모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업체는 북한대외경제교류협회를 통해 사업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PITF의 개·폐막식에 참석할 수 있고 국내외 기업의 기계, 정보기술(IT), 소비재 등 450개 이상의 전시 부스를 둘러볼 기회가 있다”고 홍보했다.이어 “2020년 북한의 국경 폐쇄 이후 5년 만에 묘향산을 방문하는 첫 서방 관광객이 될 수 있다”며 평양 거리 탐방도 관광 일정에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푸에블로호, 주체탑, 김일성 광장 방문 및 지하철 탑승, 백화점 쇼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투어의 가격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