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통령실 파견 경찰간부, 부당 인사개입으로 원대복귀 ‘문책’

131950303.1.jpg대통령실이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이 외부 접촉을 통해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한 정황을 확인해 원소속 부처로 복귀시키는 문책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해당 직원이 경찰청 고위 간부로 7일 확인됐다.이날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에 파견 온 해당 직원은 경찰청에 동료 직원의 인사와 관련해 부당한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국정상황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등에 파견돼 있다. 앞서 4일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도 직무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일이 없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