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안철수 전대 출마, 안타깝고 당혹스러워”

131951113.2.jpg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미리 귓뜸이라도 있었다면 혁신위 의결 안건을 비대위에서 의결하지 않았을 텐데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를 하지 않고 전당대회 나가겠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고 당혹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비대위에서 안 의원의 제안을 수용해 혁신위원 7명 중 6명의 인선을 마쳤고 했다. 하지만 안 의원은 이같은 안건이 의결된 후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며 돌연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송 위원장은 “중간 과정에서 어떤 말씀이나 오해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안 위원장 모실 때 안 위원장 말씀하시는 것 최대한 존중해서 일하겠다고 했고 그에 따라 대선백서 필요하다 해서 대선 백서 바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만들겠다고 말씀드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