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독립유공자와 청와대 오찬…“보훈 선진국으로 도약”

132187157.1.jpg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국가유공자 후손 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한다는 것이 우리의 대원칙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보훈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당신이 있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제목의 광복 80주년 기념 행사에 독립유공자 후손,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명을 초청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이 대통령은 “제가 들어올 때 박수를 쳐주셨는데 오늘 같은 날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이 박수를 받아야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분(께) 박수 한번 쳐드리겠다”며 후손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이 대통령은 “조국 독립의 일생을 바치신 독립 유공자들의 고귀한 인생에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