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경보음’ 꺼버린 尹 대통령실…공직기강실 첩보 보고에도 묵살

132189252.1.jpg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뒤 처음으로 14일 오전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조사를 받으러 나갔지만 진술을 모두 거부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김 여사도 버티기 모드에 들어간 셈이다.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나 경찰, 검찰 등 사정 기관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논란을 사전에 인지하고 들여다봤으면서도 제때 바로 잡거나 제동을 걸지 못하면서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사태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대통령실-검경 모두 묵살한 ‘김건희 경보음’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이른바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등과 관련해 첩보를 입수해 여러차례 윗선에 보고거나 직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2023년말 직접 김 씨를 불러 조사했다. 당시 수사기관 조사 등 대내외 리스크가 있던 기업들이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김 씨 관련 회사에 ‘보험성 투자’를 했다는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