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 상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채 상병이 순직한 뒤인 2023년 8월 한 달 동안 국방부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과 김동혁 전 검찰단장이 주고받은 11차례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 이 시기는 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과 유 전 관리관이 26차례 통화한 시기와 겹친다. 특검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군검찰이 조직적으로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관리관은 김 전 단장과 2023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한 통씩 통화했다. 이는 국방부 조사본부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경찰에 피의자로 이첩하는 내용의 중간보고서를 작성하던 때였다. 14일 조사본부가 중간보고서를 내자 법무관리관실과 검찰단은 동시에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임 전 사단장을 이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특검은 이들이 전화로 의견서 내용을 맞추고 조사본부 재검토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 전 관리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