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경찰 조사 약 7시간 만에 종료…“국민들에게 사죄드린다”

132191731.1.jpg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4선·전북 익산갑)이 경찰에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 수사팀은 전날(14일) 오후 6시 45분부터 금융실명법 위반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조서 열람을 포함해 7시간가량의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 51분쯤 귀가한 이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차명 거래가 아니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등의 질문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죄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앞서 경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차 모 씨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불러 조사한 바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11일 오전부터 약 5시간 동안 이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고, 이 의원과 차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