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지율 한달새 64→59%… ‘조국 사면’ 찬성 43% vs 반대 48%

132192251.3.jpg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취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60% 선을 밑돈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둘러싼 논란이 중도층과 청년층 민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도 한 달 전보다 줄었다.15일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9%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였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7월 셋째 주 조사에선 긍정 평가가 64%, 부정 평가가 23%였다. 이 대통령의 직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도한 복지와 민생지원금 지급’(11%), ‘외교’(10%),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7%) 등 순이었다. 조 전 대표 사면 등으로 인한 이른바 ‘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