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된 조국, ‘복당-5·18묘지 참배-文 예방’ 광폭 행보 예고

132194175.4.jpg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저의 사면 결정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하고 비호하는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다시 한번 심판받고, 민주진보 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가 사면되자마자 ‘내란 척결’과 진보 진영 결집을 통한 검찰 개혁을 앞세운 것을 두고 범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조 전 대표를 필두로 검찰 개혁 등에 앞장서겠다는 이른바 ‘쇄빙선’론을 부각하며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고 있는 합당론에 선을 그었다.● 曺 “李정부 성공에 힘 보탤 것”, 재보궐 출마 거론 15일 0시 2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조 전 대표는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미력하나마 나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부교도소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