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정청래 ‘악수’ 명언인지, 망언인지…인성 부족”

132217360.1.jpg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이라 해야 할지 망언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을 이끌어가는 집권여당의 당 대표 자격을 갖추고 계신 분인지 스스로 자문해 볼 일이 아닌가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집권 여당의 대표인데 야당 시절의 자세, 언행을 그대로 하고 있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소인배적인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 정 대표에 먼저 손 내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정 대표가 생각이 바뀌어야 가능한 이야기”라며 “저도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등을 만날 때마다 악수를 청하고 인사도 잘한다. 기본적인 예의, 인성이 부족한 분에게 악수를 구걸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