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李정부 대북정책 비난에도…대통령실 “적대의 시대 뒤로”

132150500.4.jpg대통령실은 20일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발표한 담화에 대해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통일부도 김 부부장의 담화 관련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대북·통일정책의 기본방향에 대해 지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앞으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