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자기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리지 않겠냐고 말해”

132217857.3.jpg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김 여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원망하는 발언도 했다고도 했다.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당시 나눴던 대화 일부를 소개했다. 그는 김 여사 상태에 대해 “너무나 수척해 앙상한 뼈대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며 깜짝 놀라 김 여사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느냐”며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한탄했다고도 전했다.이에 신 변호사는 김 여사에게 “한동훈은 사실 불쌍한 인간이다. 그는 ‘허업(虛業)’의 굴레에 빠져, 평생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