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한미회담 결과 따라 美서 조선업 규제 개혁-투자 속도 낼 것”

132220251.1.jpg한국계 첫 미국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43·민주·뉴저지)이 “미국의 조선업 역량은 현재 부족하지만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보완할 수 있다”며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미국의 조선업) 규제 개혁과 투자를 위한 노력은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강화 노력을 입법과 자원 지원으로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 관계와 경제 안보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 목표가 구체화되고 이에 기반한 입법 및 정책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태미 덕워스 미 상원의원과 함께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의회 차원의 양국간 조선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18일부터 방한했다.김 의원은 전날(19일)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제기된 미국의 규제 완화 요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어떤 규제들을 손봐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