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특검, 신혜식 폰서 “뻰찌와 무기 들고 가라” 문자 확보

132220548.1.jpg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던 보수 유튜버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뻰찌(펜치)와 무기를 들고 가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확보해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특검은 올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에 대통령실이 있었던 건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19일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 씨를 불러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자료를 분석 중이다. 특검은 신 씨의 휴대전화에서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연관된 키워드를 검색해 관련 자료 총 35만 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5만 건 중 3만5000건이 통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텔레그램 등 연락 내역이라고 한다. 특검이 검색한 키워드에는 ‘서부지법’과 ‘선동’ ‘폭력’ ‘무기’ 등을 비롯해 난동 사태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십 개의 시민단체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신 씨 휴대전화에서는 “뻰찌와 무기를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