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측 “신평이 발언 왜곡…한동훈 배신 말한 적 없어”

132224209.3.jpg김건희 여사 측은 21일 김 여사와의 접견 내용을 언론 등을 통해 공개한 신평 변호사를 향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상상을 덧씌워 김 여사 발언인 양 왜곡해 전달하는 불순한 행태”라고 비판했다.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건 당사자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고 향후 재판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언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진정으로 김 여사를 위한다면 언론 앞에서 관계를 과시하고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대신 최소한의 절제와 신중함을 보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 있느냐”며 “한동훈이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탄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김 여사 측 변호인은 해당 발언이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씨가 주도적으로 특정 기자와 결탁해 떠본 뒤 이를 밖으로 흘려내며 본인 의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