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건희, ‘관저 이전’ 논란때 풍수전문가와 11차례, 4시간 37분 통화

132228049.1.jpg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풍수 전문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논란의 당사자와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관저 이전 과정에 풍수가 등 비공식 라인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관저 이전 의사결정 전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21일 동아일보가 확인한 김 여사 휴대전화 통화 내역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23년 7, 8월 두 달간 풍수 전문가 백재권 씨와 11차례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백 씨는 유명 정치인을 동물에 비유한 ‘동물 관상학’으로 세간에 알려진 인물이다.백 씨를 둘러싼 논란은 2023년 7월 경찰 수사에서 무속인 천공이 아닌 백 씨가 관저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다녀간 사실이 드러나며 본격화했다. 앞서 2022년 말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천공이 개입했다고 처음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2023년 2월 김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