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정 지지율 57%… 2주새 8%P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8%포인트 하락한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과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8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7%였다. 직전에 발표된 8월 1주 차 조사에서 65%였던 긍정 평가가 2주 만에 8%포인트 떨어진 것.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4%에서 33%로 9%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40%)도 직전 조사(44%)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TK 지역 응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