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 만든 협치 행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20일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참여와 소통, 혁신,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부터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 공론장 등을 통해 도시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해 왔다. 김 시장은 “어려운 문제일수록 정답은 현장에 있고, 해답은 시민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장 시장실은 어떻게 운영하나. “민선 8기 직후부터 현장 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생활밀착형 협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센터 등을 찾아 시민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기준 총 100회 운영했고 누적 상담 건수는 1563건에 달한다. 단순히 민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갖춘 협치 플랫폼이라고 보면 된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표창도 준다.”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이 있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