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해 56%…’조국 사면’ 여파

132233903.3.jpg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56%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윤미향 전 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후폭풍이 불면서 이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갤럽은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56%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35%로, 전주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7%였다.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특별사면’이 21%로 가장 높았다. ‘특별사면’은 2주째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를 유지했다.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