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및 딸 다혜 씨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문 전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수사가 정치 보복이었음이 명백히 확인된 것”이라고 했다.22일 윤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정권의 치부와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면 어김없이 ‘물타기와 방탄’을 위해 문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을 끌어들여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수사기관을 동원해 칼춤을 췄던 윤 정권과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9일 김 여사의 ‘옷값 특수활동비 결제 의혹’과 관련한 특정범죄가중법상 국고 손실 등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앞서 2022년 3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김 여사가 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특활비 담당자에게 특활비로 의상을 사도록 강요했다며 경